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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목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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앗! 꽃샘추위가! |
등록일 |
2007-03-06 |
작성자 |
수양 |
조회수 |
591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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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용 |
그냥 가려하니 억울하여~
다시 돌아본 동장군!
언 땅 비집고 돋아나는 새 생명
눈 속에 피어나는 매화
노랑 개나리 수줍은 듯 진달래
고결한 목련 아지랑이 가물가물
붉은꽃~ 파랑~꽃 노리고도 하얀꽃!
남색자색에 연분홍 울긋불긋 빛난꽃 활짝피었네 다핀꽃~
에헤라디여~!
어찌 심술이 안나랴!
움츠렸던 긴 겨울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
참고 견딘 인고의 시간들은 어디로가고
인물하나 코 에 걸은 봄 이라고 반갑다니~!
에라이 그냥 못간다!
꽃이샘나서 돌아본 추위
나오던 개구리도 잘못나왔나 싶어
아이쿠실례! 하고 다시들어가버린
매운 꽃샘추위 !
이렇게 시샘 받으며
잉태되어 탄생하는 봄이기에
그래서 봄은
희망이며 새로움이며
가슴벅찬 기다림이 아닐까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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